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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8대 대선68

저소득층 66%, 대선서 박근혜 지지했다[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3-01-23 09:43:42ㅣ수정 : 2013-01-23 09:43:42 지난해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저소득층의 보수성이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강원택 교수가 내놓은 ‘사회계층과 투표 선택’ 연구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의 하위 집단 지지율이 65.7%로 34.3%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31.4% 차이로 따돌렸다. 이는 다른 소득 계층별 차이보다 큰 수치다. 중하 집단의 경우 박 후보의 지지율은 57.8%,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2%로 지지 격차는 15%였다. 중위 계층과 중상 계층의 격차는 더 좁혀져 5%와 2%의 차이를 보였다. 중위 집단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고 중상위 집단은 거의 동일한 비율로 나뉘었다. 소득 계층은 통계청이 .. 2013. 1. 23.
박근혜 주변 사기꾼들, 왜 “공약 버리라”고 하나 등록 : 2013.01.16 19:11 수정 : 2013.01.17 09:41 대통령 선거를 대국민 사기로 전락시키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선거가 끝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공약을 뜯어고치란다. 애초부터 지킬 생각이 없으면서 약속했다면 그건 사기다. 수상한 기류는 대선 직후 시작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월23일 “선거 기간에 너무 세게 나갔던 부분은 다시 한번 차분하게 여야가 같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정하겠다는 얘기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1월14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대형 예산공약들에 대해서는 출구전략도 같이 생각하셨으면 한다”고 했다.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하는 게 전략이란다. 박근혜 당선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1월7일 인수위원회 발.. 2013. 1. 17.
“65살이상 어르신 매월 20만원 준다해놓고, 이제와…” 등록 : 2013.01.14 20:25 수정 : 2013.01.14 20:55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만나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새누리 ‘박근혜 공약’ 뒤집기 “기초연금 전부 준다 한적없어” “상위30%까지 무상보육 비효율” “군 복무기간 줄이면 안보공백” 새누리당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놓고 ‘말 뒤집기’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공약 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한 측면도 있지만, 대선 때 큰 관심을 받았던 공약들인데다 박 당선인이 ‘약속과 신뢰’를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 2013. 1. 14.
[중앙시평] 5년 뒤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중앙일보] 입력 2013.01.08 00:00 / 수정 2013.01.08 00:00 민주당은 대선에서 연달아 두 번 패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2008년 쇠고기 촛불시위 때 대중의 불만과 분노에 편승해 정당의 주도성을 상실한 게 대선 2연패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 전투의 소란스러움에 여의도 국회의 책임정치를 팽개쳤죠. 분노의 함성에 놀라고 두려워 자아를 내던져 버렸습니다. 2008년 5월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저는 ‘이명박 시대, 민주당의 기회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습니다. 대선에서 500여만 표 격차, 총선에서 개헌저지선(100석)조차 실패…. 이게 당시 민주당의 성적표였죠. 시대가 민주당에 보낸 신호는 분명했습니다. 386운동권과 친노의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