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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123

대화록의 진실1 “정문헌 의원의 착각 또는 거짓말”[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님 홈피글 퍼옴] 연재를 시작하며 처음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소책자를 출판하려고 했지만 여러 고민 끝에 온라인에 연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날마다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는 중이다. 책으로 내면 그런 것을 반영할 수 없다. 둘째, 조만간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노무현 대통령의 NLL 관련 입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책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안다. 핵심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쓴다면 내가 쓰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할 것이다. 매주 화요일 내 홈페이지 ‘자유인의 서재’에 한 꼭지씩 글을 올릴 예정이다. 언제까지 연재할 지는 미리 정하지 않았다. 시리즈 제목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이며 꼭지마다 일련번호를 붙인다. 1번 첫 .. 2013. 8. 1.
[오늘]‘찢어진 회의록 박래용 | 정치에디터 겸 정치부장 우스갯소리가 하나 있다. 화장실 바닥에서 물에 젖어 찢어진 신문을 보고 어느 놈이 무슨 대단한 뉴스라도 본 양했다는 얘기다. “사담 후세인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됐대.” 신문 국제면과 사회면을 합쳐서 보면 후세인이 한강까지 오는 게 가능할 것이다.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찢어진 신문 봤느냐”고 면박을 줄 때 써먹는 얘기다.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A4용지 103쪽 분량이다. 김정일의 어떤 발언은 한 번에 2050자, 원고지 10장 반 분량이다. 민족과 미국, 조선전쟁, 평화협정, 공동어로수역 등 온갖 주제의 얘기가 과거에서 현재로, 국제에서 한반도로, 군사에서 경제로 숨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 가히 폭풍 발언이다. .. 2013. 7. 24.
[한겨레사설] 대화록 실종, ‘수사’로 진상 밝혀야 등록 : 2013.07.21 21:21 수정 : 2013.07.21 21:21 여야는 21일 경기도 성남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찾기 위한 마지막 검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방식이 아니라 참여정부의 업무관리 시스템인 ‘이지원’을 구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화록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화록이 없다고 아직 100%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여야가 정한 마감시간이 종료되면서 점차 ‘실종’ 쪽으로 굳어져 가는 양상이다. 사초(史草)의 실종을 접하는 심정은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할 뿐이다. 우리 조상들은 전쟁 등 숱한 .. 2013. 7. 21.
한겨레 윤창중 기사 어제하고 오늘 기사가 달리나가...왜이러나.....중구난방... 워싱턴 경찰 “윤창중 기소될듯” 등록 : 2013.07.14 21:40 수정 : 2013.07.14 21:40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5월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일어난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한 뒤 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이달안 경찰수사결과 발표” 혐의내용은 “발설할수 없어” 피해자의사 무관 재판 가능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미국 경찰의 수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윤씨를 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의 데이비드 오 형사과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달 안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발.. 201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