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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영도구71

영도다리 전시관 유치 중구·영도 신경전 도개 장면에 관광명소 기대…중구 2곳·영도구 1곳 추천 국제신문 이노성 최승희 정철욱 기자 2013-04-18 21:00:07 / 본지 2면 - 시 "역사성·저예산이 중요" - 타당성 용역 6월 마무리 부산 영도구와 중구가 연말 복원이 끝나는 영도대교의 전시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 장면을 보러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역사성은 물론 재원이 적게 드는 장소를 물색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교통정리될지 주목된다. 시는 '영도대교 전시관 건립 타당성 용역'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고 18일 밝혔다. 다리를 철거할 때 나온 주요 부자재를 보관하고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95억 원으로 추산된다. 쟁점은 전시관의 입지. 시 일부 문화재위원들은 중구 .. 2013. 4. 19.
[문태광의 BMW(Busan+Bus, Metro, Walking)] ⑦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이바구길' 한국전쟁 피란살이 삶과 恨 서린 산복도로 골목길 여행 2013-04-18 [07:56:49] | 수정시간: 2013-04-18 [16:10:15] | 32면 ▲ 이바구공작소 앞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주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1번 출구)에서 내려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이바구길'을 걷는다. 코스는 초량권번 터∼금수현 음악살롱∼황순원서재∼역사의 디오라마∼이바구공작소∼김민부전망대∼옛 백제병원∼부산역 7번 출구 순으로 잡았다. 첫 목적지는 초량권번. 1940년 기생들이 조합을 만들어 기거하던 곳으로 아직 옛 가옥의 모습이 남아 있다. 부산역 1번 출구에서 상해문을 지난 뒤 초량1동주민센터 못 가 왼쪽의 작은 골목을 찾으면 된다. 앞서 중앙대로179번길의 첫 사거리에 있는 홍성방 신관.. 2013. 4. 18.
이야기 공작소 <5-3> 오륙도·이기대 스토리텔링- 동화-오륙도 저 넘어 봐라, 저 바다 너머엔 더 큰 세상 있는기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4-15 19:27:29 / 본지 6면 부산 앞바다에 보석처럼 떠 있는 오륙도. 한정기 작가는 "오륙도는 부산항의 수호신, 상징적 자연물을 넘어 오대양 육대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 집 나간 엄마 대신 나를 키운 할머니는 - 아빠가 돌아가신 후 - 용식이 아저씨를 아들처럼 여기셨다 - 등대지기 아저씨와 꼭대기에 올랐다 - "우와!" 절로 탄성이 나왔다 - "오륙도는 바다로 가는 출발점 아이가 - 니도 곧 날개 펴고 훨훨 날끼다" - 다음 날 아침 해는 구름을 헤치고 - 새빨간 빛을 토했다 - 세상이 환해졌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삼월은 정말 싫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 2013. 4. 16.
이야기 공작소 <5-2> 오륙도·이기대 스토리텔링- 그림과 시에 담은 오륙도 한센인들의 서러움 달래주던, 뱃손님을 두팔 벌려 맞이하는, 관광객엔 이야기 보따리 푸는 그대, 부산의 연인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4-09 19:58:19 / 본지 13면 송영명 화백이 그린 '오륙도'. 부산 남구 용호동 승두말의 유채꽃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봄의 향취가 피어나는 듯하다. - 그들의 이루지못한 그리움인양 - 섬백리향 애잔한 향기 번졌고 - 이곳 사람들 의연한 기상처럼 - 바다위 의전 늠름하게 펼치고 - 등대, 굴, 송곳, 수리, 방패, 솔 - 각 섬마다 개성이 넘치는 곳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오륙도, 그날 우리가 이기대 끝에 이르렀을 때 회색의 스라브 집들과 회색 골목은 텅 비어 있었다. 닭을 길러 생을 영위하던 한센인들이 살다 떠난 자리.. 201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