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영도구71 이야기 공작소 <4-5> 부산 중구 스토리텔링- 팩션 - 용두산 엘레지 사랑의 열병도, 이별의 아픔도…그곳에선 박꽃처럼 어여뻤다 국제신문 박창희 선임기자 chpark@kookje.co.kr 2013-03-04 19:42:12 / 본지 6면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내 '사랑의 자물쇠 존'에 나붙어 있는 사랑의 쪽지들.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글들은 머잖아 추억의 땔감이 된다. 둘은 용두산으로 올라갔다 "오빠, 사랑하고 이별하고 그 다음은 우째되노" "보고프면 또 만나겠지…그기 사랑 아이가" 성재의 술기운과 순이의 살내음이 맞부딪혔다 그날 이후 순이는 떠났다 항구엔 늘 만남과 이별이 준비돼 있었다 성재는 '엘레지'가 순이를 데려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혼자 쓸쓸히도~" 1. 부산항구 제2부두 사진은 가수 고봉산이 1964.. 2013. 3. 5. [동천재생 기획 시론] 동천 살리기, 물이 먼저다 /박원호 맑은 물 흐르게 성지곡 수원지 활용…오염원 제거·관리 병행하면 효과적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2-25 20:43:50 / 본지 30면 '동천 재생 4.0'을 내건 국제신문의 새해 캠페인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아시다시피 동천은 산업화 역정(歷程)에 쓰러진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일제강점기 조선방직으로부터, 1970·80년대 소위 압축성장시대 산업화의 기수들, 제일제당, 락희화학, 경남모직, 동양고무, 동명목재 등이 모두 동천을 디딤돌 삼아 일어섰다. 말하자면, 나라 전체가 산업화에 매진하는 동안, 수출전진기지 부산의 중심 동천은 가장 낮은 곳에 엎드린 채 부산의 하수도 역할을 감내했던 것이다. 바야흐로 때가 무르익었다. 그동안 뜻있는 시민단체들이 동천 살리기 운동을.. 2013. 2. 26. 이야기 공작소 <4-4> 부산 중구 스토리텔링- 2013 자갈치 시장의 봄 푸른 부산바다 옮겨놓은 듯 … 펄떡펄떡 뛰는 '날 것'의 풍경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2-25 19:40:29 / 본지 12면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은 부산 경제의 힘찬 박동을 알리는 심장부요, 펄떡펄떡 뛰는 서민생활의 진원지이다. 해질녘 자갈치 시장 길에서도 날 것의 풍경이 머물러 있다. 사진 제공=문진우 사진작가 - 어부 거친 숨소리 가득한 공판장 - 숨가쁜 경매로 여는 역동적 아침 - 수십 년 세월 지켜낸 터줏대감들 - 모질었던 현실 이기고 일군 희망 - 투박함 속에 속정 깊은 아지매들 - 그 생동감이 부산 상징으로 우뚝 펄떡펄떡 뛴다. 푸드득푸드득 용솟음치듯 꼬리 짓이 장관이다.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다. 억센 저항으로 수조를 박차고 튀어 올라, 시장 .. 2013. 2. 26. 머리 맞댄 민·관·정 "부산 미래 100년, 동천에 달렸다" 한목소리 '동천 재생…' 세미나 열려 국제신문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2013-02-15 22:08:03 / 본지 3면 15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기술보증기금 강당에서 '동천 재생과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위해 - 동천 본류·지류 복원 필수적 - 덮인 콘크리트 철거 결단을 - 주민도 불편감수 자세 필요" - 도로 없애고 접근성 높이기 -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동천과 문현금융단지를 연결하는 공원형 수상 덱을 만들자." "동천이 흐르는 부산시민공원~북항을 동천관광특구로 지정하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정훈(부산 남구갑) 의원과 동천재생포럼·국제신문이 주최한 '동천 재생과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세미나.. 2013. 2.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