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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4-12> 동천의 기억- 홍수에 쓸려간 추억들 만조와 겹치면 온 동네가 물바다 … 돼지·오리 몰고 고지로 대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7-30 19:23:50 / 본지 6면 1960년대 말 동천 지류인 당감천 중류. 복개되기 전 풍경이다. 당시엔 자갈천이라 불릴 만큼 자갈이 많았다. 부산진구 제공 - 확성기 지게에 짊어지고 대피방송 - 청년들 수해 때마다 이웃 도와 - 일부 밀려오는 모래 채취 횡재 - 광무교 옆 교회 수해없어 눈길 - 순박한 주민들 평생 경작하던 땅 - 법적 절차 소홀로 일시에 잃어 - 당감천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 - 체계적 발굴로 농경사 규명을 동천의 물이 '맑았다'고 하면 믿기 어렵겠지만, 그건 사실이다. 동천의 물 맑음은 근거가 있다. 동천의 형태를 이루는 지류인 가야천이나 당감천, .. 2013. 7. 31.
“국정원이 MB정부때…내용을 다시 끼워맞췄거든요” 등록 : 2013.07.24 20:24 수정 : 2013.07.24 20:37 2011년 6월22일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오른쪽)과 국회 정보위원장이던 권영세 의원(현 주중 한국대사)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박범계 ‘권영세 녹취록’ 추가 공개…권영세 “조작이다” 박 “정상회담 내용 짜깁기…여당 지난해 대선에 활용”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짜깁기’해 청와대에 보고했고, 이 문건이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에게 흘러들어가 대통령선거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24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특위)에서,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 2013. 7. 24.
[오늘]‘찢어진 회의록 박래용 | 정치에디터 겸 정치부장 우스갯소리가 하나 있다. 화장실 바닥에서 물에 젖어 찢어진 신문을 보고 어느 놈이 무슨 대단한 뉴스라도 본 양했다는 얘기다. “사담 후세인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됐대.” 신문 국제면과 사회면을 합쳐서 보면 후세인이 한강까지 오는 게 가능할 것이다.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찢어진 신문 봤느냐”고 면박을 줄 때 써먹는 얘기다.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A4용지 103쪽 분량이다. 김정일의 어떤 발언은 한 번에 2050자, 원고지 10장 반 분량이다. 민족과 미국, 조선전쟁, 평화협정, 공동어로수역 등 온갖 주제의 얘기가 과거에서 현재로, 국제에서 한반도로, 군사에서 경제로 숨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 가히 폭풍 발언이다. .. 2013. 7. 24.
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4-11> 동천의 기억- 동천에 숨은 자산들 동천에 깃든 추억과 향수를 이야기마당으로 불러내자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7-23 19:38:26 / 본지 6면 1960년대 말 동천과 전포천이 만나는 지점의 풍경. 자연이 살아 있는 동천의 나무다리를 건너는 주민들의 모습이 정겹다. 부산진구 제공- 못살던 시절 서민 애환 함께하고 - 기업들을 잉태시켜 산업화 주도 - 오늘날 부산경제 이끌어 온 터전 - 아낌없이 주고 인간에 버림받아 - 오염에 악취, 죽어가는 하천으로 - 동천과 얽혀있는 옛 시절 기억들 -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 작은 표지석 하나 쌈지공원 조성 - 시민·젊은층 등 즐겨 찾게 만들어 - 하천재생 시대 과제 함께 풀어야 ■고향의 얼굴, 동천 동천, 곰곰이 생각할 것도 없이 나에게 동천은.. 2013.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