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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영도구/동구42

[동천재생 시론] 동천 재생, 건축가적 심미안으로 /유병권 주변 시설과 맥 끊긴 동천, 조화 이루려면 도시 읽을 줄 아는 건축가 눈으로 봐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3-04 18:59:15 / 본지 30면 한때 외부 침입으로부터 파리를 보호하던 '라데팡스'는 도시재생을 얘기할 때 자주 등장한다. 파리 외곽에 위치한 그 신시가지는 도시기반시설과 건축물이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조화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라데팡스' 일대의 도시기반시설은 시민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시 외곽으로 뻗은 고속도로는 지하화했는데, 지하와 지상을 수평적 수직적으로 잘 소통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지상공간은 광장, 공원 그리고 보행도로를 만들었다. 그곳에서는 각종 공연이 행해지고 11월부터는 멀리 샹제리제 거리까.. 2013. 3. 5.
[동천재생 기획 시론] 동천 살리기, 물이 먼저다 /박원호 맑은 물 흐르게 성지곡 수원지 활용…오염원 제거·관리 병행하면 효과적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2-25 20:43:50 / 본지 30면 '동천 재생 4.0'을 내건 국제신문의 새해 캠페인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아시다시피 동천은 산업화 역정(歷程)에 쓰러진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일제강점기 조선방직으로부터, 1970·80년대 소위 압축성장시대 산업화의 기수들, 제일제당, 락희화학, 경남모직, 동양고무, 동명목재 등이 모두 동천을 디딤돌 삼아 일어섰다. 말하자면, 나라 전체가 산업화에 매진하는 동안, 수출전진기지 부산의 중심 동천은 가장 낮은 곳에 엎드린 채 부산의 하수도 역할을 감내했던 것이다. 바야흐로 때가 무르익었다. 그동안 뜻있는 시민단체들이 동천 살리기 운동을.. 2013. 2. 26.
머리 맞댄 민·관·정 "부산 미래 100년, 동천에 달렸다" 한목소리 '동천 재생…' 세미나 열려 국제신문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2013-02-15 22:08:03 / 본지 3면 15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기술보증기금 강당에서 '동천 재생과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위해 - 동천 본류·지류 복원 필수적 - 덮인 콘크리트 철거 결단을 - 주민도 불편감수 자세 필요" - 도로 없애고 접근성 높이기 -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동천과 문현금융단지를 연결하는 공원형 수상 덱을 만들자." "동천이 흐르는 부산시민공원~북항을 동천관광특구로 지정하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정훈(부산 남구갑) 의원과 동천재생포럼·국제신문이 주최한 '동천 재생과 문현금융단지 활성화' 세미나.. 2013. 2. 20.
[동천재생 기획 시론] 2013년 동천을 생각한다 /신성교 물길의 만남은 '공간'…하천 상부 다리놓아 물과 사람이 만나는 수상 문화 함께해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2-18 20:22:55 / 본지 30면 5월의 어느 날.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싱그러운 강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을 마신다. 휴양도시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방문한 인구 220만 명의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시의 리버워크에서의 경험이다. 1930년대 샌안토니오 강의 홍수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한 건축가의 제안으로 조성된 '리버워크'는 세계 수많은 도시의 하천 사업의 모델이 된 하천조성 프로젝트이다. 마을로 새로운 물길을 내어 만든 인공수로에 나무를 심고, 주변 건물은 수로를 정원으로 이용한다. 자연히 수로 주변엔 사람이 모이.. 201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