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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4

[장병윤 칼럼] 협동조합의 시대 이달 '기본법' 시행, 공동체 우선하는 대안경제 시대 열려…자리매김 위해선 국제신문 논설고문 byjang@kookje.co.kr 2012-12-03 20:34:18 / 본지 31면 - 상호신뢰·배려 절실 스페인 북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17개국에서 9만여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면서 연간 30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스페인 역시 거친 파고에 휩쓸려 숱한 기업이 도산하고 실업률이 25%까지 치솟았지만,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건재했다. 그리스에 이어 유럽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소속 협동조합 120곳 중 단 한 곳만 파산했고,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은 다른 조합에서 100% 재고용했다. 이탈리아 북동부의 볼로냐 역시 협동조합 덕분에 경제적 위기로부터 한 발 비.. 2013. 1. 23.
[J Report] 고? 스톱? … 엔저의 고민 [중앙일보] 입력 2013.01.16 00:30 / 수정 2013.01.16 00:30 어제 88.8엔 … “1달러당 90엔대서 멈춰야.” “아니, 110엔대까지 내려가야 먹고산다” 15일 일본 도쿄의 외환시장. 개장 초 달러당 89.52엔까지 떨어졌던 엔화 값이 오전 11시30분 갑자기 치솟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88.62엔. 엔화는 불과 30분 만에 엔고로 돌아섰다. 도화선은 일본 정부 내 한 각료의 발언이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측근으로 경제재정 정책을 총괄하는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장관이 같은 시간 기자회견에서 “과도한 엔저는 수입물가에 불똥이 튀어 국민 생활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발언한 내용이 전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세력이 강력하게 등장하며 엔저.. 2013. 1. 16.
솔로푸어(solo-poor) 250만명 2013. 1. 4.
연금저축·즉시연금 어떻게 바뀔까…이달 중 입법예고 등록 : 2013.01.04 10:45 '연금저축'의 가입조건, 세제혜택 등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즉시연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획재정부는 "즉시연금 등을 포함한 저축성보험에 대한 과세제도를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이달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개정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 연금저축은 저축·보험·펀드 등 상품별로 가입해야 하는 현행 연금저축과 달리 연금계좌를 통해 여러 상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무납입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연금 수령기간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납입하고 55세 이후 5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해야 연 4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 201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