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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18

[동천재생 기획 시론] 동천이 '자식'들에게 전하는 편지 /김승남 한국 산업화 과정서 자기를 희생해 가며 수많은 기업 키워낸 '모성'부터 조명해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3-02-12 20:46:17 / 본지 26면 고맙다. 참 고맙다. 네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 엄마는 얼마나 가슴 설레는지 모른다. 설령 이게 꿈일지라도…. 난 참 좋아 눈물이 막 난다. 나이 들어 주책이라 욕해도 말이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땐 참 힘들었다. 아버지 보내고, 남의 집 살이에 너희들 혼자 키우면서 그땐 눈물 대신 그냥 한숨만 났었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너무 막연해서…. 너무 막막해서 그땐 아무 생각 못하고, 너희 한 번 보고, 바다 한 번 보고 그렇게 살았다. 어찌 그 세월 견뎠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득하다. 그렇.. 2013. 2. 13.
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2-2> 물길 되찾기- 동천 재생 포럼 1차 토론회 '도심 하천을 다시 시민 품으로' 화두는 던져져…이젠 실천 나설 때 국제신문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2013-02-05 19:58:28 / 본지 6면 지난달 31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동천 재생 포럼'의 창립 대회 겸 1차 토론회에서 박창희(서있는 사람) 국제신문 편집부국장이 이날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 하천 복원 당위성엔 모두가 수긍 - 정확한 목표 설정·장기계획 필요 - 단순한 생태복원·도시재생 넘어 - 삶의 자취를 회복하는 사업돼야 - 난관 수두룩…시간과의 싸움 - 지속·연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 주변지역 주민 반발 최대 난제 - 공감대 형성 다양한 노력 필요 ▶일시 및 장소: 1월31일 국제신문 회의실 ▶참석자 명단(가나다순): ▷강.. 2013. 2. 6.
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1-6> 동천 스토리- 부산의 중심, 서면 사통발달 여건 덕 중심상권 자리매김…1970·80년대 최고 전성기 국제신문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2013-01-22 19:23:41 / 본지 6면 22일 오후 부산 서면교차로 일대의 모습. 이곳은 현재 하루 유동인구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부산의 경제 교통 금융 유통 문화의 중심지다. 이진우 인턴기자 - 1938년부터 4년 동안 구획정리 - 5개 방사선도로 생기며 급부상 - 군수공장 중심 일대 공단 성행 - 사상공단 조성 후 유흥가 번성 - 여가 수요 끌어모은 영화관들 - 고작 1곳만이 옛 명맥 이어와 서면은 부산의 중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전, 전포동 일대를 이른다. 부산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적 요건때문에 서면은 일찌감치 중심 상권을 형성하며 교통·금융·유통·문화의 .. 2013. 2. 1.
"동천, 지방하천 이용한 도시재생 모델로" 부산국토관리청 주최 세미나 국제신문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2013-01-29 21:13:00 / 본지 2면 - 전문가 "국책사업 가능성 충분 - 지역경제 발전 큰 기여할 것" 동천 재생을 지방하천을 이용한 도시 재생의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성대 강동진(도시공학과) 교수는 2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하천을 이용한 도시 재생 세미나'에서 "대도시에서 동천 같이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은 흔치 않다"며 "동천 재생을 성공시켜 지방 하천을 이용한 도시재생의 모델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교수는 "동천 살리기를 환경정비나 생태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지만 재생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동천 재생은 사람과 하천을 연.. 201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