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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79

돼지가 수렁에 빠진 날 … 37만원 들여 25만원 건진다 [중앙일보] 입력 2013.02.01 00:42 / 수정 2013.02.01 13:58 [J Report] 가격 폭락에 문 닫는 양돈농가 900만 마리 적당한데 991만 마리…농민들 사업 접거나 기업에 위탁 경기 침체로 더 싼 수입육 찾고 유통구조 탓 고기집 10배 비싸져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홍경기씨가 텅 비어 있는 양돈축사를 둘러보고 있다. 홍씨는 20여 년간 돼지를 키웠지만 최근 돼지 값은 폭락하고 사료·분뇨처리비 등이 크게 올라 양돈사업을 포기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돼지 가격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면서 양돈을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1만2000여 가구였던 양돈농가가 지난해는 6000가구로 반 토막이 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은 “생산원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현.. 2013. 2. 5.
[뉴스와 현장] 시리아 내전 이젠 해결할 때 /이은정 국제신문 국제부 차장 ejlee@kookje.co.kr 2013-01-22 20:13:41 / 본지 26면 최근 알제리 천연가스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질극으로 인질 수십 명이 사망했다. 프랑스가 지난 11일 말리 내전에 군사적 개입을 단행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인근 국가인 알제리에서 외국인을 납치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프랑스는 급진 이슬람주의인 말리 반군의 민간인에 대한 학대를 막고 말리에 거주하는 6000여 명의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내전에 개입했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말리는 투아레그족이 꾸준히 분리 독립을 요구하면서 그동안 정국이 불안했다. 그러다 투아레그족이 지난해 1월 '아자와드 해방국민운동'을 출범하면서 말리 정부와 대대적인 전쟁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반군은 군사쿠데타로.. 2013. 1. 23.
4대강감사결과발표, 보 문제있다 2013. 1. 20.
[왜냐면] 거짓말을 수출하자는 대통령 / 염형철 등록 : 2013.01.16 19:18 수정 : 2013.01.16 19:18 4대강 공사가 한창이던 2011년 6월 경북 상주시 낙동강 33공구 상주보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들이 모래를 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환경엔 국경이 없다. 4대강 사업으로 꽁꽁 언 강에서 먹이를 찾지 못해 굶주리고 있는 낙동강 큰고니들은 여름철 시베리아 벌판을 노닐던 녀석들이다. 타이에서 월동중인 도요새 무리들 중엔 한반도를 거쳐 간 경우도 많다. 중국 원전에서 사고가 난다면 우리도 그 피해를 면하긴 힘들다. 환경운동에 국제연대의 전통이 강한 이유다. 76개국에 회원단체를 둔 세계적 환경단체 ‘지구의 벗’이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해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전세계적으로 벌이고, 니모 배시 의장이 여..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