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2.15 08:45 / 수정 2013.02.15 15:32
술 마신 뒤에는 정신도 없고 졸리다는 이유로 양치질을 안 하고 자는 경우가 있다. 이런 습관 때문에 잇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800만 명이나 된다. 심하면 이까지 뽑아야 하는 잇몸병에 대해 14일 JTBC가 보도했다.
5년 전부터 잇몸병을 앓아온 이주희 씨.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심해진 염증에 앞니 두 개를 잃게 됐다.
[이주희/잇몸병 환자 : 딱딱한 걸 씹지 못할 정도로 치아가 흔들리는 거예요.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재작년 이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00만 명. 해마다 수십만 명씩 늘어 감기 다음으로 흔한 병이 됐다.
30대 남성의 치아를 살펴봤다.
방금 양치질을 했는데도 하얀 이물질이 나온다. 음식물 찌꺼기와 침이 뒤섞인 치태인데 1㎎당 1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 세균이 잇몸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술을 마신 뒤에 양치질을 거르거나 담배를 피우면 더욱 악화된다.
[김영택/건강보험일산병원 치주과장 : 치은염을 방치하면 뼈까지 (염증이) 진행돼서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당뇨나 신장·심장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요.]
치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염증이 악화하기 전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평소 치아 관리도 중요하다.
[고광욱/치과 전문의 : 칫솔이 닿지 않는 면이 없도록 꼼꼼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특히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옆면을 잘 닦아줘야 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5년 전부터 잇몸병을 앓아온 이주희 씨.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심해진 염증에 앞니 두 개를 잃게 됐다.
[이주희/잇몸병 환자 : 딱딱한 걸 씹지 못할 정도로 치아가 흔들리는 거예요.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재작년 이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00만 명. 해마다 수십만 명씩 늘어 감기 다음으로 흔한 병이 됐다.
30대 남성의 치아를 살펴봤다.
방금 양치질을 했는데도 하얀 이물질이 나온다. 음식물 찌꺼기와 침이 뒤섞인 치태인데 1㎎당 1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 세균이 잇몸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김영택/건강보험일산병원 치주과장 : 치은염을 방치하면 뼈까지 (염증이) 진행돼서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당뇨나 신장·심장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요.]
치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염증이 악화하기 전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평소 치아 관리도 중요하다.
[고광욱/치과 전문의 : 칫솔이 닿지 않는 면이 없도록 꼼꼼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특히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옆면을 잘 닦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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