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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영도구/중구19

부산 중구 부평동 마을버스 정류소의 시대를 열다. 그동안 중구 주민이나 시민들께서 부평동에서 민주공원, 중앙공원, 동대신역 전철역까지 가시는 분들의 마을버스 정류소 비가림시설이나 의자 등이 없어 상당한 불편이 있었으나 저희 연구소의 노력과 중구청 관계자의 협조로 제기된 민원을 해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 8. 13.
[부산 영화지도를 그리다] <2> 중구 ② 국제시장에서 군화 팔던 임권택, 40계단서 '가난' 배웠다 2013-08-08 [08:05:32] | 수정시간: 2013-08-08 [14:22:02] | 33면 ▲ 40계단은 역사와 문화를 기억의 주름 속으로 불러들이는 곳이다. 이 계단 중턱에 아코디언 켜는 거리의 악사 동상이 말없이 앉아 있다. '영화도시 부산'으로 들어가는 창 40계단은 영화도시 부산으로 입장하는 입구다. 30대에게 이 계단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살인 공간이며, 80대에게는 껌과 담배를 팔던 피난 시절의 기억이 돋을새김된다. 40계단은 중앙동에서 동광동으로 오르는 연결통로다. 연결통로라는 기능에서 벗어나면 역사의 기억과 문화의 미장센으로 펼쳐진다. 계단이 직선도로를 주름지게 했다면 계단의 이미지는 역사와 문화를 기억의 주름 .. 2013. 8. 8.
[맛있는 시] 동광동 골목길 /강영환 시인 2013-04-19 [09:57:12] | 수정시간: 2013-04-19 [14:29:09] | 20면 자정 넘어 동광동 골목길에는 주정꾼들의 주정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백산기념관을 지키고 서있는 백산 생가의 모과나무는 한심해서 관절이 쑤시는 것도 참고 있었다. 단란주점에서 새어나오는 불콰한 풍악소리에 모과는 더욱 찌그러지고 멍이 들었다. 비린내와 돼지국밥 냄새를 풍기며 바닷바람 골목길을 빠져나가고 주정꾼들의 주정도 부스스 일어났다. 경광등을 반짝거리며 달려오는 구급차 기우뚱 지구가 기울어도 동광동 골목길은 태연하기만 하다. -이상개의 '동광동 골목길'(시집 '파도꽃잎'·작가마을·2006) 한때 관공서와 언론 기관들이 밀집해 있던 중앙동 인근 동광동 뒷골목에는 퇴근 무렵이면 술꾼들이 몰려와.. 2013. 4. 19.
영도다리 전시관 유치 중구·영도 신경전 도개 장면에 관광명소 기대…중구 2곳·영도구 1곳 추천 국제신문 이노성 최승희 정철욱 기자 2013-04-18 21:00:07 / 본지 2면 - 시 "역사성·저예산이 중요" - 타당성 용역 6월 마무리 부산 영도구와 중구가 연말 복원이 끝나는 영도대교의 전시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 장면을 보러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역사성은 물론 재원이 적게 드는 장소를 물색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교통정리될지 주목된다. 시는 '영도대교 전시관 건립 타당성 용역'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고 18일 밝혔다. 다리를 철거할 때 나온 주요 부자재를 보관하고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95억 원으로 추산된다. 쟁점은 전시관의 입지. 시 일부 문화재위원들은 중구 ..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