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64

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2-2> 물길 되찾기- 동천 재생 포럼 1차 토론회 '도심 하천을 다시 시민 품으로' 화두는 던져져…이젠 실천 나설 때 국제신문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2013-02-05 19:58:28 / 본지 6면 지난달 31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동천 재생 포럼'의 창립 대회 겸 1차 토론회에서 박창희(서있는 사람) 국제신문 편집부국장이 이날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 하천 복원 당위성엔 모두가 수긍 - 정확한 목표 설정·장기계획 필요 - 단순한 생태복원·도시재생 넘어 - 삶의 자취를 회복하는 사업돼야 - 난관 수두룩…시간과의 싸움 - 지속·연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 주변지역 주민 반발 최대 난제 - 공감대 형성 다양한 노력 필요 ▶일시 및 장소: 1월31일 국제신문 회의실 ▶참석자 명단(가나다순): ▷강.. 2013. 2. 6.
관광 인프라 부족 부산, 밀물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는 '그림의 떡' 춘절에 6만여명 방한하지만 인프라 좋은 서울·제주 선호 국제신문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2013-02-05 20:47:25 / 본지 15면 - 지역엔 9000명만 방문 예상 - 유통가 경품행사 등 안간힘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는 옛 속담이 딱 어울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둔 부산지역 유통·호텔업계의 속내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춘절 연휴인 9~15일 한국을 찾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약 6만3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의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등은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사은 행사와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하며 이미 들뜬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엔화 약세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 2013. 2. 6.
[분수대] 김탁구가 만든 빵을 먹고 싶다 [중앙일보] 입력 2013.02.06 00:15 / 수정 2013.02.06 00:50 [일러스트=강일구] 신선한 빵에서 나는 향기가 있다. 옛날 우리 동네 허름한 빵집 주인 아저씨는 매일 부풀어오른 반죽이 담긴 큰 통에서 반죽을 뚝뚝 떼어서 도너츠를 튀기고, 단팥빵과 소보루빵을 구워냈다. 그 고소한 냄새가 풍기면 군침이 먼저 돌았다. 얼마 전, 서울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동네빵집의 대명사로 통하는 대전 성심당이 대박을 쳤다고 했다. 한 주 동안 1만7000여 명이 다녀갔단다. 빵맛이 궁금하던 차에 동반성장위가 빵집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느냐를 놓고 시끄럽다기에 핑계 김에 대전 성심당에 다녀왔다. 소비자 입장에서 동네빵집과 프랜차이즈 빵집이 어떻게 다른지 보겠다며. 빵집 문을 여는 순간,.. 2013. 2. 6.
[세상읽기] 중국 지도부는 왜 프랑스혁명을 연구하나 [중앙일보] 입력 2013.02.06 00:20 / 수정 2013.02.06 13:55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 중국전문기자 지난해 연말의 일이다. 중국 공산당의 군기(軍紀)반장 역할을 맡게 된 왕치산(王岐山) 정치국 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전문가 좌담회를 소집했다. 주제는 반부패(反腐敗).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한데 왕치산이 갑자기 책 한 권씩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금 많은 이들이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 책을 보는데 그 이전 시기의 것도 봐야 한다”는 말과 함께. 책을 받은 전문가들은 다소 놀랐다. 이제까지 중국에서 잘나가는 책은 대부분 중화(中華)의 영광을 다룬 것들로 대당제국(大唐帝國)이나 대청제국(大淸帝國) 등을 소재로 한 게 많았다. 그러나 이번 책은 부상이 아닌 쇠망(衰亡)에.. 201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