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50% 이상 '安 출마 찬성', '단독 출마' 지지
서어리 기자
기사입력 2013-03-15 오전 11:52:35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아 타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노원병 거주 주민 832명 가운데 안 전 후보는 42.8%의 지지를 얻어 2위 후보인 새누리당 후보(31.2%)를 10% 이상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후보(11.8%), 통합진보당 후보(1.9%), 기타 후보(1.4%)는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안 전 후보는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 60.2%, 30대 48.7%, 40대 45.8%, 50대 33.1%, 60대 이상 24.4% 등이었고, 직업별로는 학생(64.0%)과 사무관리직(48.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자 가운데 51.8%는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마에 대해 '새 정치를 시작할 기회이므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37.4%는 '쉬운 길로 정계복귀에 나서 부정적', 10.8%는 '잘 모름'으로 응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전국 성인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46.4%로 긍정적 의견인 39.1%보다 높았다. 안 전 후보 출마 시, 단독출마와 야권단일화 중 어떤 형태가 좋은지를 묻는 질문엔 단독 출마가 56.3%, 야권단일화가 23.1%로, 단독 출마를 바라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와 별도로 안 전 후보가 만일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신당이 37%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32.3%, 민주당 13.3%, 진보정의당 3.2%, 기타 정당 2.7%, 통합진보당 1.6%, 부동층 9.9%였다.
각종 의혹으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철회'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노리서치>의 같은 날 조사에서, 전국 1164명의 응답자 가운데 44.2%가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자 자질 부족이 심각하므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과오가 있더라도 능력을 봐서 장관 임명을 해야 한다'는 답은 38.6%였다. '잘 모름'이란 응답은 17.2%이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는 임명(59.8%)의견이 철회(24.3%)의견을 압도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는 임명 철회(72.5%)가 임명(16.7%)을 크게 앞섰다.
임명 철회 의견은 30대(53.8%)와 호남(61.2%), 사무관리직(56.2%)에서 의견이 많았다. 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은 60대 이상(47.8%)과 경남권(48.3%), 자영업(50.8%)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19세 이상 남녀 서울 노원병 832명, 전국 1164명을 대상으로 전화 무작위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노원병 ±3.39%p, 전국 ±2.87%p이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노원병 거주 주민 832명 가운데 안 전 후보는 42.8%의 지지를 얻어 2위 후보인 새누리당 후보(31.2%)를 10% 이상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후보(11.8%), 통합진보당 후보(1.9%), 기타 후보(1.4%)는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안 전 후보는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 60.2%, 30대 48.7%, 40대 45.8%, 50대 33.1%, 60대 이상 24.4% 등이었고, 직업별로는 학생(64.0%)과 사무관리직(48.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자 가운데 51.8%는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마에 대해 '새 정치를 시작할 기회이므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37.4%는 '쉬운 길로 정계복귀에 나서 부정적', 10.8%는 '잘 모름'으로 응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전국 성인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46.4%로 긍정적 의견인 39.1%보다 높았다. 안 전 후보 출마 시, 단독출마와 야권단일화 중 어떤 형태가 좋은지를 묻는 질문엔 단독 출마가 56.3%, 야권단일화가 23.1%로, 단독 출마를 바라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와 별도로 안 전 후보가 만일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신당이 37%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32.3%, 민주당 13.3%, 진보정의당 3.2%, 기타 정당 2.7%, 통합진보당 1.6%, 부동층 9.9%였다.
"김병관 공직자 자질 부족, 임명 철회해야"
각종 의혹으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철회'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노리서치>의 같은 날 조사에서, 전국 1164명의 응답자 가운데 44.2%가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자 자질 부족이 심각하므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과오가 있더라도 능력을 봐서 장관 임명을 해야 한다'는 답은 38.6%였다. '잘 모름'이란 응답은 17.2%이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는 임명(59.8%)의견이 철회(24.3%)의견을 압도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는 임명 철회(72.5%)가 임명(16.7%)을 크게 앞섰다.
임명 철회 의견은 30대(53.8%)와 호남(61.2%), 사무관리직(56.2%)에서 의견이 많았다. 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은 60대 이상(47.8%)과 경남권(48.3%), 자영업(50.8%)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19세 이상 남녀 서울 노원병 832명, 전국 1164명을 대상으로 전화 무작위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노원병 ±3.39%p, 전국 ±2.8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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