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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8대 대선68

2012 수능 대선영역 ' target=_blank> 2012. 11. 30.
안철수 현상만 남았다.[중앙일보 김진국논설실장] 23일 오후, 안철수 후보 사퇴 직후. 카카오톡 문자가 하나 날아들었다. “안철수 후보 사퇴했어요.” 대학생 아들이었다. 평소 정치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 아들이 문자까지 보낸 걸 보면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밤늦게 퇴근하자마자 아들은 안철수 얘기를 꺼냈다. 종로에서 친구들과 만났는데 갑자기 “안철수, 안철수”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 가봤단다. ‘안철수로 단일화됐나’ 하고 기대하다 사퇴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해 돌아서는데 옆에서 누군가 “이제 문재인 찍어요”라고 홍보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문재인은 아닌데…”라며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들이 막상 투표장에서 박근혜를 찍을지, 문재인을 찍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안철수 지지자들은 상당 기간 공황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 대선.. 2012. 11. 30.
문재인되면 박근혜된다[중앙시평 전영기칼럼] 대선이 35일 남았습니다.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야권단일후보는 누가 될까?’ ‘그는 박근혜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미래 예측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래도 인간은 그런 일을 감행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히 물어보거나(여론조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정한 패턴에 주목하거나(구도 파악), 과거 비슷한 사례들을 현재와 비교해보는 방식(역사 연구)을 사용하면 위험성을 줄이면서 선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치권과 시중에 떠도는 예측 명제들 가운데 특별히 “문재인 되면 박근혜가 유리하고, 안철수 되면 박근혜가 불리하다”는 명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간의 용감하고 의지적인 행위가 개입돼 다른 쪽으로 상황이 진전될 수도 있겠지만 이 명제는 적어도 오늘.. 2012. 11. 29.
무소속에 끌려다니는 민주당, 중도층이 받아들일까? 조기숙교수글입니다. 국민의 눈높이, 여론조사단일화는 동전던지기일뿐.... http://bit.ly/SMatN1 201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