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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4

한국 부자들 월 4000만원 벌고 쓰는 돈은… 등록 : 2013.03.26 15:12 수정 : 2013.03.26 17:43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와 고층 아파트의 야경. 자료사진 하나은행 ‘웰스 리포트’ 내놔 자산 10억 보유자가 15만6천명 강남 보다 지방 부자가 소비액 더 많아 우리나라에 부자는 몇명이나 되고, 어떻게 살까? 26일 하나은행이 이런 질문에 나름의 답이 될 수 있는 ‘웰스 리포트’를 내놨다.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10억원 보유자’로 잡을 경우, 지난해 전체 인구의 0.3%인 15만6000명이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14만명보다 11.1%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461조원으로 전년도 422조원보다 9.2% 늘었다. 전 인구의 0.3%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18%를 갖고 있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 2013. 3. 26.
[세상 읽기]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의 교훈 / 유종일 등록 : 2013.03.25 19:15 수정 : 2013.03.25 19:15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주말 내내 이어진 키프로스 정부와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었다. 최종결론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대규모 예금자들의 막대한 손실과 자본통제는 불가피할 것이다. 인구 100만명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가 유로존 금융위기의 새로운 암세포로 확인된 것은 지난 16일이었다.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재정위기에 빠져 있는 키프로스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구제금융안을 발표했고, 이는 곧 키프로스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과 국제금융시장의 긴장을 불러왔다.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에 9.9%, 10만유로 미만의 예금에 6.75%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재정위기에 .. 2013. 3. 26.
저소비 구조적 늪에 빠졌다 등록 : 2013.03.24 20:38 수정 : 2013.03.24 22:34 “수출 위주 성장·가계 빚 누적에 소득격차 확대로 소비 위축돼” 한국은행 조사국 보고서 내안 쓴다. 미래가 불안하니 못 쓴다. 돈이 많은 이들까지 덜 쓴다. 쓸 수 있는 돈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내수경기를 떠받치는 두 축 가운데 하나인 민간소비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살아나기는커녕 오히려 더 가라앉는 모습이다. 소비 부진의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자칫 장기침체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소비 부진은 경기 둔화의 결과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0년 6.3%에서 2011년 3.6%, 2012년 2.0%(속보치)로 떨어지는 동안 민간소비 증가율도 4.4%→2... 2013. 3. 26.
너무 좋은 스펙은 오히려 취업 안 돼…왜?[조선일보] 입력 : 2013.03.25 16:40 | 수정 : 2013.03.25 17:46 자료사진/조선일보DB ‘스펙’이 너무 좋으면 오히려 취업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인사담당자 134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스펙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과반수 이상인 67.2%가 ‘스펙이 너무 좋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너무 좋은 스펙의 구직자를 탈락시킨 이유로는 ‘업무에 대한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 같아서’가 전체의 6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너무 좋은 스펙이 오히려 부담돼서’(17.8%), ‘다양한 스펙이 업무에 방해될 것 같아서’(14.4%) 등의 이유를 꼽았다. 구직자들의 스펙은 의심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원자들의 스.. 201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