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구속’ 판사, 알고보니 탤런트 윤유선 남편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시킨 판사가 탤런트 윤유선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20일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청장에게 “경솔하게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법정에서도 무책임한 언행을 반복했다”며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집행했다.
  
  

이성호(46·연수원 27기) 판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아역출신 배우 윤유선(44)과 결혼했다. 윤유선은 지난 201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이성호 판사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며 “지인의 소개로 만난 현직판사와 만난 지 100일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