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71 민주공원예산 원상회복시켜 통과시켜야 부산민주공원의 내년 예산이 절반으로 뭉텅 잘릴 처지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3년 부산시 예산안을 최종심의하면서 민주공원 위탁운영비를 당초 11억800만 원에서 5억1500만 원으로 무려 52.7%나 삭감했다고 한다. 아예 민주공원의 문을 닫고 사업을 접어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과도한 인원과 인건비 지출을 이유로 내세웠으나 여러 모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시의회가 시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여지는지 따지는 것은 본연의 일로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민주공원 예산삭감은 그 규모나 방식이 상식을 벗어난 조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예결특위가 정규직 18명, 비정규직 5명은 다른 수탁기관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인원이라고 문제 삼았으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합문화 공간이.. 2012. 12. 11. 산복도로 르네상스 하려면 제대로하라[국제신문 2012.12.11일자] 부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시행 중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예산 삭감이라는 벽에 부닥쳤다. 3차년도인 내년 예산이 시의회 내부의 엇갈린 이해관계로 인해 원안에서 13억 원 이상 잘렸다. 예비심사 때 32억 원이 삭감됐던 것에 비하면 나은 편이긴 하나 사업 자체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 같아 안타깝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칼질'이 매년 늘고 있으니 과연 이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산복도로 르네상스는 단순한 개발정비사업이 아니다. 역사성과 장소성이 어우러진 '부산성'을 되살리는 시대적 과업이다. 부산의 산복도로는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명소다. 일제시대에는 막노동자들의 거주지로, 해방 후에는 귀환 동포들의 정착지로,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들이 살았던 애환 어린 장소였다. 성장 위주의 경제.. 2012. 12. 11. 대선후보 초청2차 토론회 ' target=_blank> 2012. 12. 11.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1차 ' target=_blank> 2012. 12. 10.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3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