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입력 2013.03.18 14:03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왼쪽 세번째부터)과 이석기 의원 등이 18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2013.3.18/뉴스1 ⓒ News1 이명근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합의한 의원자격심사와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를 18일 검찰에 고소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석기 의원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어제는 국민대통합을 운운한 박근혜 정부가 오늘은 의원자격심사라는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려고 한다"며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다수의 힘으로 짓누르는 박근혜 정부는 유신독재의 새로운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유신독재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면서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재연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합의를 진행하면서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발의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했다"며 "마치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격심사 발의에 이름을 올리는 또 다른 국회의원이 있으면 즉시 법적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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