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김영자(사진)씨는 최근 입원 중인 병원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만나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해 달라”며 전재산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기탁했다.
2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아온 김씨는 “그동안 국가의 도움만 받아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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