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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CINEMA)10

39% 임금체불 겪어…76% “포기하거나 참고 기다린다” 등록 : 2013.01.17 08:29 수정 : 2013.01.17 08:29 1인 평균 778만4천원 체불 당해 “일 계속하려고 피해 입어도 쉬쉬” 촬영·조명 등 기술쪽 저임금 심각 가 입수한 ‘2012년 영화 스태프 근로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 554명 가운데 임금 체불을 겪은 사람은 39.4%(218명)에 이르렀다. 영화 스태프 10명 가운데 4명꼴로 제때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이다. 임금 체불의 이유로는 “경영상의 불가피한 이유”를 꼽은 사람이 49.5%로 가장 많았다. “지급계약 회사의 파산”을 꼽은 8.7%를 더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2%가 영화 제작사의 경제적인 이유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고의적 미지급”이었다는 대답도 19.1%였다. 제때 임금을 못 받았다고 .. 2013. 1. 17.
스태프 10명 중 넷 “영화판 떠나고 싶다” 왜 등록 : 2013.01.17 08:29 수정 : 2013.01.17 10:56 영화 스태프들이 하루 평균 5.5시간의 야간근로(밤 10시 이후)를 포함해 주당 평균 75시간의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서도 저임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한 영화 촬영현장의 모습이다. 영화산업노조 제공 [한국영화 관객 1억명] 생활고에 멍든 스태프 (상) 스태프 10명중 넷 최저생계비도 못받아영화 스태프 66%가 연소득 1천만원 안돼 국내 영화 스태프의 66%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연 1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가 지난해 사상 처음 관객 1억명을 돌파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스태프 3명 중 2명은 법정 최저임금(월 95만7220원)도 벌지 못하며 ‘생계불안 상태’로 몰리고 ..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