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걷다1 박원순, 안철수에 이메일 “어쩔수 없는…”공개 등록 : 2013.01.27 10:46 수정 : 2013.01.27 10:46 박원순 시장, '역사적 소명' 깨닫게 해준 백두대간 종주기 ‘희망을 걷다’ 펴내 “어쩔 수 없는 운명의 힘으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게 됐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투신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백두대간 종주를 하다 출마를 결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산장에서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이러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종주를 마치고 하산한 박 시장은 바로 다음날인 2011년 9월6일 안 원장을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그리고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7월19일 지리산을 시작으로 49일간 백두대간을 오르내리며 써내려간 기록.. 2013.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