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국회의원선거(중구영도구선거구)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
후보 등록을 하고 어색하고 어정쩡하게 남은 선거 기간동안 가면을 쓰고 지역 주민은 물론이거니와 저희 연구소 식구들 그리고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을 만나는 대신, 그동안 진행이 됐었던 제3지대 정치구현 실패의 정직한 인정과 사죄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동력을 상실한 상태로 선거에 임할 수는 없었음을 고합니다. 그리고 용서해 주십시오.
제3지대의 출현을 강렬히 바랬던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린 새로운미래와의 분당 사태(계속되었던 이준석 대표의 배복주 비례순번 논란 증폭)와 애시당초의 약속과는 달리 개혁신당 지도부의 비례대표 신청 등은 이른바 구태에 다름 아닌 마치 양아치들 같은 짓거릴 충분히 국민들에게 보여주었고 순천 지역구에 출마했던 천하람 변호사를 돌려세워 비례 2번으로 꼽는 상황도 새정치는 아니라 사료되며 그 결정에 대해 국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물론 각오는 했었지만 선거기간 내내 가족들이 짊어져야 할 멍에와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낫다고 제22대국회의원선거에 후보 등록을 앞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시 환한 얼굴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그래도 중구민 영도구민을 위한 애정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특히 조청한동지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계속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410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실패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제가 할 수 있는 조그만 일이라도 찾아서 묵묵히 실행하겠습니다.
2024. 3. 23
오경석 拜
#부산중구공공정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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