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1-06 11:23:57ㅣ수정 : 2013-01-06 11:28:46
제18대 대선 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명진스님(사진)이 대선 패배 후 내홍에 휩싸인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명진스님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희망없는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적으로 비판받을 날이 다가온다. 정신 차려라!!! 이놈들아”고 말했다.
명진스님은 그러면서 “우리의 욕망과 시기, 질투심에 자리잡은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고 덧붙였다.
명진스님은 앞서 지난 1일자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문 후보의 패인에 대해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에게 단일화 룰을 맡기겠다고 해놓고 불리한 룰을 가져오니 안받았지 않았나. 나는 그때 문 후보측에 강력하게 받으라고 요구했다”면서 “그리고 나서 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공격적으로 대하니까 안 후보가 그만둔 것이다. 거기서 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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