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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13

돼지가 간장 소스에 빠진 날, 청주 삼겹살거리 트래블조선 travel@chosun.com 입력 : 2013.03.06 09:46 위 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청주 사람들에게는 ‘시 삼겹살거리를 알리는 현판 오야키’에 대한 추억이 있다. 시오야키는 소금구이를 가리키는 일본어로, 청주 사람들은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에 소금을 뿌려 굽는 것을 이렇게 불렀다. 그 시작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1960~1970년대만 해도 청주에선 삼겹살에 소금을 뿌려 굽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삼삼오오 개울가에 모일 때도, 집에서 가족끼리 삼겹살을 구울 때도 소금은 으레 따라다녔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에 소금을 툭툭 뿌려 먹는 맛은 그 어떤 산해진미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소금구이에 간장 소스가 더해진 건 돼지고기 누린내 때문이었다. 요즘과 달리 당.. 2013. 3. 6.
서울시, 오세훈이 포기한 ‘도심 도로 지하화’ 재추진 한대광 기자 chooho@kyunghyang.com ㆍ173개 간선도로 1188㎞ 검토 서울시가 시내 173개 간선도로 1188㎞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도로를 지하화한 뒤 상층 공간에는 녹지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해 복합 활용하는 대안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도심 도로 지하화 사업은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다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논란만 거듭한 채 무산됐다. 시민단체는 도로 지하화는 초대형 토목공사로 서울시 재정 여건상 불가능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4일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대신 상부 공간은 사람 중심의 소통·여가공간으로 복합 개발하기로 했다”며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거나 복개한 뒤에 상층부를 친환경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 2013. 3. 5.
남구 "1만 원짜리 교복 사세요" 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지원 국제신문 이승륜 기자 2013-02-20 21:13:44 / 본지 10면 - 연중 꾸준히 사업 추진 방침 - 구입땐 기부 영수증도 발급 고물가에 흐지부지되던 '헌 교복 모으기'사업이 일선 지자체에서 추진돼 학부모의 신학기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남구청은 오는 28일까지 중·고등학생 헌 교복 모으기 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구청은 지역 주민과 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헌 교복을 수집해 재활용품 전문 '나눔가게'에 기부한다. '나눔가게'는 재활용 제품을 기증받아 재판매함으로써 수익금을 국내외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하기 위해 (사)나눔재단이 개설해 운영하는 점포다. 현재 남구에서는 문현3동과 용호2동 내 2곳이 운영 중이다. 오는 28일부터.. 2013. 2. 21.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83) 서울 25개 구 명칭의 유래 [중앙일보] 입력 2012.12.27 00:57 / 수정 2012.12.27 00:57 갈대 들판 노원, 옷깃처럼 펼쳐진 금천, 서리풀 무성한 서초 강병철기자 서울에는 현재 25개 구(區)가 있다. 조선총독부는 1943년 경성부(서울)에서 구 제도를 실시했다. 종로·중·용산·동대문·서대문·성동·영등포구 등 7개 구로 시작했다. 이후 열 차례에 걸쳐 행정 구역이 개편되면서 1995년 25개로 늘었다. 일부 구의 명칭은 처음의 유래와 맞지 않는 곳도 있다. 알쏭달쏭해 보이는 서울의 구 명칭이 어떻게 생겨났고 변했는지 살펴본다.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현재 25개 구(區)로 나눠져 있다. 처음엔 종로·중·용산·동대문·서대문·성동·영등포구 등 7개 구로 시작했다. [중앙포토] .. 201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