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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선거개입2

‘국정원 사건’에 대한 궤변 등록 : 2013.04.24 22:48 수정 : 2013.04.24 22:48 정환봉 기자 ‘방문자 순위 330위 게시판에 댓글 120여개밖에 안 되는데, 이게 무슨 대선 개입인가.’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가 이례적인 1면 칼럼으로 국정원을 두둔하고 나섰다. 대선 개입이 목적이었다면,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29)씨 등이 주로 활동한 ‘오늘의 유머’(오유) 누리집보다 훨씬 많은 누리꾼이 몰리는 포털 등에 더 많은 글을 작성하지 않았겠느냐는 얘기다. 사실과도 맞지 않고, 상식과도 어긋나는 주장이다. 우선 ‘120’은 근거 없는 숫자다. 국정원 직원 김씨 등이 인터넷 세상에 올린 글은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400개가 넘는다. 이것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지난해.. 2013. 4. 25.
[왜냐면] 여론조작을 직무라고 강변하는 국정원 / 이원욱 등록 : 2013.02.06 19:53 수정 : 2013.02.06 21:40 “너희들은 조국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에 나오는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사입니다. 우리 국민이 원하는 ‘국정원’이었더라면 감동적인 대사이겠지만, 지금 우리는 그 대사를 들으며 코웃음을 치게 됩니다. 국정원에 다시 들려주고픈 대사는 이런 겁니다. “너희들은 정부와 여당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기간에 보여준 국정원을 기억해 봅니다. 참으로 씁쓸합니다. 당시 여당 후보에 의해 ‘민주당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한 선량한 공무원(?)’이 된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씨는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에 손수 16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여당 후보를 지지하거나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 201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