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안1 문희상, '안철수 신당' 반대…사실상 입당권유 [뉴시스] 입력 2013.01.25 14:4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신당 창당설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사실상 입당을 권유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만약에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정치를 한다면 60년 된 옥답(민주당)에 들어와 '오야(일본어로 두목)' 노릇을 해야 한다"며 "지금 밖에서 창당하면 절벽에서 텃밭을 개간하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하면 둘 다 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안철수라면 새로 개간 안 한다. 기름진 옥답에 와서 개척해야 한다"며 "조그만 우리를 만들어 놓고 어디서 매 맞은 사람들만 모아 대장 노릇을 하면 안 된다. 친노가 싫다.. 2013.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