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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설] 불법파견 해결, 정부 의지에 달렸다 등록 : 2013.03.04 19:16 수정 : 2013.03.04 19:16 이마트가 전국 146개 매장의 하도급 직원 1만여명을 다음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하도급 업체에 소속돼 있으면서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전담해온 직원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정년이 보장되며, 기존에는 받지 못했던 상여금과 성과급을 정규직과 똑같이 받게 돼 소득도 지금보다 27%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이마트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노동차별의 굴레를 벗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이마트의 결정은 고용노동부가 최근 24곳의 매장을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1978명의 판매도급사원을 불법파견으로 적발한 뒤 직접고용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의 위법 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는 너무나 당연한 조처이다. 그런데도.. 2013. 3. 5.
[단독] 이마트, 납품업체서 받은 판매장려금만 3688억원…2009년 순익의 65% 등록 : 2013.02.01 07:08 수정 : 2013.02.01 11:49 경품비·반품액 1천억도 떠넘겨 정부가 대형 유통업체의 과도한 판매장려금(판매수수료)과 반강제적 비용 전가 같은 불공정행위에 대한 규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2009년에 납품업체들에 부담시킨 판매장려금과 경품비(판촉비), 반품금액이 473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마트 당기순이익의 8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장려금 내역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31일 가 입수한 이마트(대표 정용진)의 ‘2010년 국정감사 준비자료’를 보면, 이마트가 2009년 납품업체들한테 받은 판매장려금이 3688억원에 이른다. 이는 이마트가 납품업체들로부터 직접 사들인 상품매입액(직매입액)의 .. 201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