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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여론조사(vote poll)

[여론조사] 박근혜 46.0% vs 문재인 37.8%

by 부산중구마중물 2012. 12. 2.

安 지원 땐 접전

 

<앵커>

SBS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직접 문 후보를 지원한다면,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46.0 민주통합당 문재인 37.8%.

후보간 격차는 8.2%P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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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 직후 조사 결과보다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찬복/TNS 코리아 본부장 : 박근혜 후보 지지층이 보수 성향층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는데 반해, 안철수 전 후보의 침묵 속에 문재인 후보는 안 전 후보의 지지층을 충분히 흡수할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직접 선거운동 지원에 나서게 된다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45.8, 문재인 43.3%로 두 후보의 격차가 줄면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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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의 선거 운동을 안철수 전 후보가 지원해야 하느냐는 질문엔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66%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27.3%는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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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가 현 정부 국정파탄의 공동책임자라는 문 후보 측 주장에 대해선 공감한다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엇비슷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실패한 노무현 정부의 핵심 실세라는 박 후보 측 주장에는 공감한다 47.8, 공감하지 않는다 42.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유무선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5.5%,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2.5%p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정성훈)      

최종편집 : 2012-12-0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