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병1 [‘박근혜 복지’ 어디로](1) 4대 중증·기초연금 공약 수정인가 윤희일·남지원 기자 yhi@kyunghyang.com ㆍ돈 때문에 이중고 겪는 ‘4대 중증질환’ 환자들 ㆍ“자가골수이식 끝에 기증자 찾았지만 세번째라 건보적용 안돼 포기” 한국에서 가족 중 한 명이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걸린다는 것은 가정이 한순간에 몰락할 수도 있다는 신호다. 대부분의 환자 가정은 건강보험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비싼 검사비와 약값, 선택진료비(특진비), 상급병실(1~4인실)료, 간병료로 1~2년 사이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써야 한다. 특히 가장이 병에 걸리면 주수입원마저 끊겨 ‘가계의 몰락’은 가속화된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으로 4년 째 투병하고 있는 김규원씨가 지난 8일 서울 중계동 집에서 치료과정과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3.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