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1 지난해 날아간 뻔한 ‘한가인 집’…결국 카페로 새단장 강홍균 기자 khk5056@kyunghyang.com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촬영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서연의 집이 오는 3월 카페로 재탄생한다. 명필름문화재단 제주지부는 영화 촬영지를 보존·개축해 ‘카페 서연의 집’으로 새단장하고 3월부터 문을 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영화의 기억과 여운을 아름답게 보존한 공간을 둘러보면서 커피와 담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제주지부는 이 카페를 운영할 매니저와 바리스타도 채용한다고 밝혔다. 제주 촬영지 서연의 집은 영화속에서 첫사랑이었던 승민(엄태웅)이 서연(한가인)의 부탁을 받고 지어준 세트장 건물이다. 위미리 해안가 절경을 배경으로 바다를 향해 커다란 창문이 있고, 지붕위에 푸른 잔디가 깔려있다. 이 집은 올레.. 201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