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사기1 피싱보다 더 무서운 '파밍' 주의보 가짜 은행 사이트로 연결 6억 빼돌린 3명 구속 손효숙기자 shs@hk.co.kr 입력시간 : 2013.02.07 02:30:43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6일 일명 '파밍(Pharming)'수법으로 다른 사람의 계좌에서 억대의 돈을 빼돌린 정모(31)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파밍은 개인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정상적으로 금융회사 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에 연결되도록 한 뒤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다. 피싱이 진짜와 유사한 주소로 만든 사이트에 광고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속을 유도하지만 파밍은 정교한 기술적 해킹으로 주소를 정확히 입력하더라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돼 더 위험하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정상적인 시중은행 사이트와 비슷한 내용.. 2013.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