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도닐런1 [아침 햇발] 평양과 양곤의 간극 / 오태규 등록 : 2013.03.21 19:09 수정 : 2013.03.22 16:22 오태규 논설의원 “당신의 책상 위에 세 개의 편지함이 있다고 하자. 하나는 긴급하고 중요한 내용, 또 하나는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다른 하나는 긴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당신은 매일 출근하면서 어떤 상자를 가장 먼저 확인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있게 첫째 함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원하는 답은 셋째 ‘긴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상자다. 이 문답은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직전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외교안보보좌관을 초청해 연설을 듣는 자리에서 소개한 일화다. 햄리 소장은 처음 정부에 들어가 일할 때 이.. 2013.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