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1 ‘국정원 사건’에 대한 궤변 등록 : 2013.04.24 22:48 수정 : 2013.04.24 22:48 정환봉 기자 ‘방문자 순위 330위 게시판에 댓글 120여개밖에 안 되는데, 이게 무슨 대선 개입인가.’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가 이례적인 1면 칼럼으로 국정원을 두둔하고 나섰다. 대선 개입이 목적이었다면,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29)씨 등이 주로 활동한 ‘오늘의 유머’(오유) 누리집보다 훨씬 많은 누리꾼이 몰리는 포털 등에 더 많은 글을 작성하지 않았겠느냐는 얘기다. 사실과도 맞지 않고, 상식과도 어긋나는 주장이다. 우선 ‘120’은 근거 없는 숫자다. 국정원 직원 김씨 등이 인터넷 세상에 올린 글은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400개가 넘는다. 이것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지난해.. 2013.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