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1 권영해는 원세훈의 미래다? 등록 : 2013.03.22 20:41 수정 : 2013.03.22 22:43 [한겨레]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 북풍 조작과 관련해 구속된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1998년 12월11일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토요판] 다음주의 질문 야당 대선후보 낙선시키려다 감옥행 15년만에 국정원장 또 정치개입 15대 대선을 앞둔 1997년 12월 초 당시 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의 전신)장 권영해는 작전명 ‘아말렉’의 실행을 지시했다. 구약성서 출애굽기의 아말렉 부족 신화에서 이름을 따온 이 작전의 목표는 야당의 김대중 후보 낙선이었다. 공작 하수인으로는 재미동포인 윤홍준을 기용했다. 윤홍준은 대선 직전 베이징과 도쿄, 서울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 후보가 김정일한테 .. 2013.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