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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 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by 부산중구마중물 2012. 12. 14.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 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나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사라져 버리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로 모두 인출하겠죠. 마치 시간은 우리에게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86,400초를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질 뿐이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어요. 매일 아침 은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주죠. 매일 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불살라집니다. 그날의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손해는 오로지 당신이 보게되는거죠. 돌아갈 수도 없고, 내일로 연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성공을 위해 모두 사용하시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  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다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1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1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1000분의 1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육상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요, 미래는 알 수 없는거. 그래서 우리는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