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123 [한겨레사설] 원내로 진입한 안철수의 새 정치 실험 등록 : 2013.04.24 22:30 수정 : 2013.04.24 22:30 어제 치러진 4·24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의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해 대선에서 후보 자리를 양보함으로써 미완성으로 끝났던 안철수의 새 정치 실험이 이번에는 다시 원내에서 이뤄지게 됐다. 안철수식 새 정치의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야권 판도는 물론 전체 정치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초선 의원으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안 당선자는 유세 과정에서 자신의 새 정치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 민생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정치, 말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로 규정했다. 이는 여야의 대다수 정치인들이.. 2013. 4. 25. [한겨레 프리즘] 진주의료원과 아파치 / 권혁철 등록 : 2013.04.23 19:17 수정 : 2013.04.23 19:17 권혁철 사회2부 지역데스크 경남도는 한해 적자가 60억원 안팎이고 누적 적자가 300억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진주의료원의 문을 닫으려고 한다. 육군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1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형 공격헬기인 미국 보잉사의 ‘아파치 가디언’ 36대를 사기로 했다. 진주의료원과 아파치 헬기는 어떤 관계일까? 언뜻 아무 관계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복지(진주의료원)와 군비(아파치)의 관계를 기회비용 개념으로 설명한다. 맨큐 교수는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대개 다른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고 기회비용을 설명한다. 군비(아파치)에 돈을 더.. 2013. 4. 24. [세상 읽기] 종교의 자유와 차별금지법 / 정정훈辯護士 등록 : 2013.04.23 19:08 수정 : 2013.04.23 19:08 [한겨레] 정정훈 변호사 민주통합당 소속 두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이 철회되었다. 일부 기독교단체로부터 많게는 하루에 1000여통의 항의전화가 걸려왔다고 하니 그 고충을 헤아릴 수는 있겠다. 그러나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이 부당한 압력을 이유로 법안을 철회한 것은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런 움직임이 최근 민주통합당이 보여주는 ‘우클릭’의 일환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보수 기독교단체의 주장은 차별금지법에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성애가 불법이라는 주.. 2013. 4. 24. [박보균 칼럼] 안철수 정치의 새 경험 [중앙일보] 입력 2013.04.19 00:43 / 수정 2013.04.19 13:43 박보균 대기자 안철수 정치 현장은 의외였다. 대선 때와 확연히 달랐다. 그의 보궐선거(서울 노원병) 풍경은 4개월 전 기억을 아련하게 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정문 공터-. 상계동 거리 정치의 상징이다. 선거 분위기를 가늠하게 한다. 공터 전체에 1500여 명이 들어간다고 한다. 지난 일요일(14일) 오후 4시 공터 한쪽에 안철수 유세장이 자리했다. 한복판은 세일기간용 큰 좌판이 차지했다. 재·보궐선거 시장은 붐비지 않는다. 유권자 관심도가 떨어진다. 대선 때 ‘천하의 안철수’였다. 서울 노원병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그는 크게 앞선다. 그렇다면 안철수의 정치 현장은 특별나야 한다. 규모는 작더라도 2030 유권자들의 .. 2013. 4.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1 다음